연세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

지난해 2020-겨울학기부터 배우기 시작한 드로잉 수업.
올해 봄학기를 거쳐 여름학기까지 총 3학기를 수강하였습니다.
평소 보이는 것을 세밀하게 묘사하거나 사물의 특징을 순간 포착하여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본 강좌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.
처음에 드로잉 기초를 배우고 정물화나 인물화를 통해 명암과 거칠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.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.
이제 돌이켜보니 초기에 완성한 작품들이 얼마나 초보적 수준이었는지 제 스스로 느낀답니다. 물론 당시에는 한 작품 한 작품 마칠때 마다 많이 기특해 하고 뿌듯해 했었지만요.

보이는 걸 표현할 수 있고, 느낌을 형상화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신 드로잉 수업 이준행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. 그리고 이런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신 연세대학교에도 감사 드립니다.
언젠가 직장생활을 마치며 저의 작품을 여러 지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.